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슈퍼주니어 Now

기분좋은사람들 2015. 2. 17. 14:25

슈퍼주니어 Now
어라? 어디까지 이어지는걸까?
저기~ 저 지평선 너머?
무지개를 탄 다음 저기 저 먼 장소까지 가고 싶네요.
하모니는 필수죠.
슈퍼주니어의 Now …
자자자1 어디까지 이어진거지? 한번 보실까요?


저기서 들리고 있는 아리아.
진짜 멀게만 느끼고있던 필은
어느덧 이렇게 정말 친근하게 느껴질 때가 올때까지
내 옆 쪽에 있어주었었던
진짜 멋진 뮤직임을 깨달았어요.


물을 따르러 약수터를 올라갔습니다.
편리하게 식수를 따를 수 있는
낮은 곳에 있는 약수터가 아니고
좀 힘들지만, 저쪽 위에 있는 곳을 선택했습니다.
열심히 걸어 올라갔어요.
나에게 닥칠 살도 모른 체로 말이죠.
힘들게 땀을 뻐얼뻘 흘리면서
위에 있는 약수터까지 잘 도착해서
물을 따른 것까진 좋은데
물을 들고 내려가는 것이 문제였죠.


올라갈 때는 빈 통이었지만
나설 때는 양손 가득 쥐어진 물통….
물은 무게도 진짜 나가는데…. 제가 생각을 잘 못했습니다.
마실을 나가는 것도 아니고.
진짜로 끄응끙거리면서 내려왔답니다.
다행히도 내려오는 거지 올라왔어봐요.
넘 끔찍한거같아요. 생각이 좀 짧았답니다.
팔이 빠져버릴 것 같은 괴로움을 참으며
제대로 운동을 하며 내려왔습니다.


제가 가긍했는지 몇몇 어르신들이 들어줄까 하시는데….
또 자존심이 생겨나서 괜찮다고. 하면서 내려왔네요.
멍청이 같아 보였을 거에요.
^^ 다행히 음악을 듣고 내려와서
조금 힘들었던 거 같아요. 후유~
나의 준비성 만만세에요! 진짜로…….
오늘 그렇게 팔이 빠질 것 같은 괴로움을 참고 인고하며
귀중한 물을 먹으며 이렇게 쓰고 있네요.
뻐근하다지만 운동했다고 생각하니 나름대로 토닥임이 돼요.